24번째 캠핑장소는 남해에 있는 버드하우스 캠핑장입니다. 폐교를 꾸며서 만든 캠핑장으로 옛날 학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사이트 간 구역이 구분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서각체험과 애완견 토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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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캠핑장소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
목차
1. 캠핑장 위치
2. 캠핑장 예약 방법
3. 입/퇴실 시간 및 참고사항
4. 캠핑장 사이트
5. 캠핑로그
6. 마무리
캠핑장 위치
버드하우스 캠핑장은 경남 남해 창선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천을 지나 삼천포, 창선대교를 건너오면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는 남해까지 캠핑을 가게 되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사실 2년 전에 독일마을을 방문했는데 첫째 딸이 그때 기억이 좋았는지, 12월에 남해에 가자고 했고 독일마을 내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캠핑지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장소입니다. 폐교 캠핑장이 궁금했었는데,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캠핑장 예약방법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서각교실, 서각갤러리, 남해가이드 내용도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퇴실 시간 및 참고사항
입실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이고, 퇴실시간은 다음날 12시 반까지입니다.
애완동물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캠핑장 사이트
캠핑장 사이트는 동백, 목련, 후박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바닥이 벽돌, 데크, 자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돌로 되어 있는 사이트는 처음 봤는데, 벽돌 사이에 팩을 박을수 있어서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이트는 개인적으로 후박이 좋아 보였습니다.
캠핑로그
저는 후박사이트에 사이트를 구축했고, 모든 사이트 사이에 나무 또는 벽돌로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2월에 방문해서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는데, 사이트 사방에 나무가 있어서 그나마 덜 추웠습니다. 아마 나무가 없는 곳이었으면 텐트가 날아갈 수도 있을 만큼 겨울바람은 세찼습니다.
폐교에는 서각체험을 할 수 있는 곳과 피아노, 간이매점이 있었습니다. 매점에 캠지기님이 없을 때는 구매한 물품을 적고 나중에 결제하면 됩니다. 밤에는 사이트 일부에 조명이 있어서 굳이 감성 조명을 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데크에 구멍을 뚫려 있었습니다.
버드하우스 캠핑장의 마스코드인 건지? 토끼가 캠핑장을 활보하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당근을 주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이틀째 날에는 독일마을에 방문했습니다. 2년 전에 독일마을 내 독일분이 운영하면 펜션에 묶었는데 첫째 아이가 그때 기억이 좋았나 봅니다. 숙박을 하지 않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래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
22년 12월 (2박)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은 폐교를 꾸민 캠핑장으로 옛날 학교의 추억과 감성 넘치는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동화 속 마을 캠핑장으로 멀지만 다시 한번 가고픈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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