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캠핑장은 김포한강오토캠핑장입니다. 김포시라 서울서부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예약이 그리 어렵지 않은 곳이라 가볍게 차박 또는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 공사 및 캠프원 스튜디오로 소음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인 모임 또는 간단한 캠핑으로는 갈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16번째 캠핑장소 "김포 한강 오토캠핑장"
위치
김포시 하성면으로 김포 한강 신도시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포신도시 사는 분들은 진짜 가까울 것 같고, 서울 서부권, 일산, 인천에 사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캠핑장 내에 지인 모임이 꽤 많았고, 택시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캠핑장이 가족 단위로 인원을 제한하는 곳이 많지만, 이곳은 지인 모임이 많이 보였습니다. 접근성이 좋으니 가볍게 1박 또는 당일치기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예약방법
홈페이지(http://kimpocamping.com/)를 운영하고 있고, 네이버 예약도 가능합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가까운 주말 예약은 당연히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나, 미리 예약한다면 예약 경쟁이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
입/퇴실 시간
입실은 13:00이고 퇴실은 11:00입니다.
아쉽지만, 애완동물 출입은 안됩니다.
사이트
캠핑장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진입로(매점)부터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서 트레일러나 카라반, 캠핑카가 진입 못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개수대 및 화장실이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철에도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사이트간격 넓은 편이 아니라 차량 한 대씩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29번 안쪽 자리를 예약했는데 방문했을 때 이미 바깥쪽 사이트가 사이드 주차를 모두 해서, 차량 진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캠핑로그
저희는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김포한강오토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주중에 이번주 갑자기 캠핑을 가고 싶어서 서울 근교로 찾아보니 딱 김포한강오토캠핑장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차박 꼬리 텐트를 들고 가서 텐트 세팅 및 철수 부담을 줄였습니다.
저는 점심에 텐트 장비 및 먹을 것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바로 캠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라 4시쯤 도착해서 바로 저녁, 장작을 하면서 캠핑을 즐겼습니다.
이번에 가져간 꼬리텐트는 이너공간이 거의 없어서 이너에는 난로만 두고 차 안에 복층공간을 만들어서 차박을 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성인 2명, 아이 2명이 딱 옹기종기 모여서 자기 좋은 공간입니다.
4월임에도 밤에는 추워서 난로를 개시했습니다. 난로는 어린이날까지 써야 한다는 말이 맞더라고요^^
김포한강오토캠핑장
22년 4월 (1박)
김포한강오토캠핑장은 서울근교 김포에 있는 캠핑장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주말 1박을 많이 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시설이 쾌적하지는 않지만, 오토캠핑장이라 가볍게 차박, 1 박하면 좋은 곳입니다. 캠핑장 홈페이지에 가면 스튜디오 소음에 대한 공지가 있으나 제가 갔을 때는 소음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 캠핑장 바로 옆에 전원주택 단지를 짓고 있어서 그 소리가 더 심했던 것 같네요.) 힐링 캠핑지로는 어려울 수 있으나, 지인 모임 등으로 한번 더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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