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왕송 호수 둘레길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호수를 산책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와 유채꽃밭 방문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상세 내용은 본문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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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 호수 둘레길, 꽃밭 속 숨겨진 풍경 찾기 – 유채꽃, 코스모스, 핑크뮬리까지
1. 왕송 호수 둘레길. 동영상 요약보기
2. 왕송 호수 둘레길. 위치 및 주차
3. 왕송 호수 둘레길. 왕송호수
4. 왕송 호수 둘레길. 레일바이크 정차장, 유채꽃밭 (코스모스, 핑크뮬리)
1. 왕송 호수 둘레길. 동영상 요약보기
왕송 호수 둘레길 방문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왕송 호수 둘레길. 위치 및 주차
왕송호수 둘레길 위치
왕송호수는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곳으로 상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왕송호수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589
왕송호수 둘레길은 왕송호수연꽃습지에서 출발해 왕송호수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입니다. 호수 주변의 데크길과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왕송호수 둘레길 주차
주차장은 '왕송호수 공영주차장'이나 왕송호수공원 내 '의왕시자연학습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왕송호수 공영주차장: 경기 의왕시 초평동 12-4
- 의왕시자연학습공원 주차장: 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3. 왕송 호수 둘레길. 왕송호수
왕송 호수 둘레길은 호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 누구나 걷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왕송 캠핑장 뒤편 길을 따라 호수 쪽으로 이동했는데, 호수 둘레길로 바로 오실 경우에는 ‘카페 막시’ 를 검색해 보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 있는 ‘왕송저수지’ 이정표를 따라 호수길로 들어서면, 데크길이 시작되며 걷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데크길 옆으로는 철로가 이어져 있어, 레일바이크를 타면 더 가까이에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왕송호수는 여름철 낚시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마련된 의자에 잠시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데크길 끝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었는데 왕송호수길은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일 것 같았습니다.
아파트를 지나면 호수길이 계속 이어지며 왕송호수 둘레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호수 둘레길에서는 호수를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데크길은 아니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호수를 바라보았는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요하고 멋진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길에서는 걷는 방향 왼쪽으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이 구간이 가속 구간이라 모든 레일바이크들이 힘껏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길을 빠져나오니 차도가 보였고, 갓길에 주차된 차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호수 쪽 방향으로 계속 걸었는데 데크길과 자전거길이 함께 보였습니다. 가는 길에는 정자와 벤치가 눈에 띄었고,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천천히 둘레길을 걸어가니 오른쪽으로는 레일바이크가 달리고, 왼쪽에는 나무들이 많아서 걷는 내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는 반려견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꽤 큰 규모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4. 왕송 호수 둘레길. 레일바이크 정차장, 유채꽃밭 (코스모스, 핑크뮬리)
반려견 놀이터에서 조금 더 걸어가니 사람들이 꽤 모여 있고, 정차된 레일바이크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레일바이크 정차장으로, 입구가 막혀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정차 없이 운영되는 듯했습니다. 주변에는 잔디밭과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 이곳도 가족 나들이를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레일바이크 정차장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카페 건물 방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카페 로터스 건물 왼쪽으로 이동하면 유채꽃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10월에 방문했을 때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었지만, 5월쯤에는 이곳이 유채꽃으로 가득 물든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갓길에 주차를 했고, 차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연꽃을 지나 조금 더 걸으니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있었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코스모스 꽃밭이 나오며, 그 뒤편으로 핑크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걸어가 보니 넓은 핑크뮬리 밭이 펼쳐져 있었고,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다워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왕송호수길을 둘러보다 이곳을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이미 잘 알려진 명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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