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담숲의 1승강장과 2승강장 사이에 위치한 주요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연생태관부터 자작나무숲까지,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본문에서 화담숲 입구부터 2승강장까지 있는 숨은 명소를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1. 단양 도담캠핌장 완벽 리뷰 : 새로 생긴 캠핑장, 소백산 뷰, 별 보기 좋은 캠핑장, 명당 추천
2. 섬속의 섬, 우도 한바퀴 : 우도 여행 추천코스, 알고가면 좋을 5가지 팁, 1일 관광 일정 완벽 정리
화담숲 탐방 #1. 자연생태관부터 자작나무숲까지, 1승강장과 2승강장 사이의 숨은 명소
1. 화담숲. 동영상 요약보기
2. 화담숲. 입구, 자연생태관
3. 화담숲. 모노레일 1승강장, 이끼원, 약속의 다리
4. 화담숲. 철쭉·진달래길
5. 화담숲. 탐매원, 자작나무숲
1. 화담숲. 동영상 요약보기
화담숲 방문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화담숲. 입구, 자연생태관
화담숲 입구, 화담채
저는 슬로프 주차장에 주차한 후 걸어서 화담숲으로 이동했습니다. 단풍 시즌이라 오전부터 관광객이 많았는데, 그만큼 이곳의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화담숲은 LG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잘 관리된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올해 새로 생긴 '화담채'라는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화담숲은 100%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담채 역시 별도로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쉽게도 급하게 예약하는 바람에 화담채를 방문하지 못하고, 바로 화담숲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앞에는 '천년화담송'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자연 생태관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을 자연생태관입니다. 전시관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꼭 한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부코스가 짧고 화담숩스럽게 꾸며 놓은 전시물들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특히 화담숲의 명소를 본뜬 수조들과 화담숲의 사계절을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3. 화담숲. 모노레일 1승강장, 이끼원, 약속의 다리
모노레일 1승강장
화담숲에는 모노레일이 있으며, 총 3개의 승강장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2승강장까지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화담숲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끼원
그리고 승강장 뒤편에는 '이끼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끼원을 가로지르는 계단을 따라 위쪽으로 이동했는데, 마치 숲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담숲은 모든 길이 무장애 데크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단을 통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길도 있어, 취향에 따라 산책로를 선택하며 걷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약속의 다리
이끼원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다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약속의 다리'로,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인기 포토존입니다. 저도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천천히 다리를 건너보았습니다.
4. 화담숲. 철쭉·진달래길
철쭉 · 진달래길
약속의 다리를 지나 자작나무숲 방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화담숲은 전체 코스가 한 방향으로 이어져 있어 길을 찾을 걱정 없이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가는 길에는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보였는데, 모노레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장면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현재 걷고 있는 이 길은 철쭉길과 진달래길입니다. 화담숲은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 특히 4~5월에는 이 길을 따라 만개한 철쭉과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11월은 단풍이 물들어서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맑은 날씨와 편안한 산책로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산책로와 빠른 길이 갈라지는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골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숲에 둘러싸인 쉼터는 힐링하며 쉬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5. 화담숲. 탐매원, 자작나무숲
탐매원
길을 걷다 돌탑이 보이기 시작하면 탐매원길에 들어섰다는 의미입니다. ‘탐매’는 옛 선비들이 추운 계절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를 찾아다니며 즐겼던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길은 매년 4월 초가 되면 만개한 매화와 함께 수선화,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에는 매화꽃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대신 보라색꽃(청화쑥부쟁이)이 가득 피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자작나무숲
탐매원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자작나무숲이 시작됩니다. 오르막길이지만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리하며,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올 겨울과 어울리는 자작나무를 마주하니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비록 자작나무의 굵기가 크지는 않지만, 나무들이 키가 크고 숲의 규모도 꽤 넓어 유명한 자작나무숲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천글
제주여행) 섬속의 섬, 우도 한바퀴 : 우도 여행 추천코스, 알고가면 좋을 5가지 팁, 1일 관광 일정 완벽 정리
일본여행)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지고쿠다니) - 홋카이도 온천여행 명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