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바다 산책길 :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바다향기로, 속초 추천 여행지, 속초 여행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 둘레길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길은 1.7km에 달하는 해안 산책로로, 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따라 걸으며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65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숨겨져 있던 비경을 간직한 오늘의 여행지는 속초 외옹치 둘레길입니다. 특히 이곳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바다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본문에서 자세하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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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바다 산책길 :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바다향기로, 속초 추천 여행지, 속초 여행

1.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동영상 요약 보기
2.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운영시간, 입장료
3.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구, 대나무명상길
4.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하늘데크길
5.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안보체험길
6.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암석관찰길, 외옹치 해변

1.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동영상 요약 보기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방문 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운영시간, 입장료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위치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진입로는 두 곳이 있습니다. 지도상에는 외옹치 해변으로 되어 있는데, 외옹치항에서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외옹치 둘레길 진입로

외옹치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길 180-14
외옹치해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594-2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주차정보

진입로에 따라 주차장이 달라집니다. 외옹치 해변 주차장과 외옹치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옹치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656-14
외옹치해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594-2

저는 상대적으로 한적한 외옹치항을 추천합니다. 제가 여름 성수기에 방문해서 그런지, 외옹치 해변은 해수욕장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대중교통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산책로 일부이기 때문에, 속초해수욕장에서 출발해도 됩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는 300m 거리로 5분이면 갈 수 있고,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변 진입로까지는 1km 거리입니다.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운영시간 및 입장료

속초 바다향기로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운영시간 : 매일 06:00-20:00 ※기상 악화 시 출입통제!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656-14
홈페이지 : http://oeongchi.co.kr/

3.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구, 대나무명상길

저는 두 개의 진입로 중, 외옹치항 방향에서 출발했습니다. 자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외옹치항 앞에 위치한 활어회센터 건물 앞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속초해변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둘레길 입구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입구 바로 앞에 차박 하기 좋은 주차 구역도 보였습니다. 바다방향으로 주차하고 차박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다음 여행 차박지로 찜해두었습니다.

여기가 바다산책로 입구로, 이 둘레길의 이름은 "외옹치 바다향기로"입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산책로 중 외옹치 해안 구간이 '바다향기로' 길입니다.

진입로 바로 앞에는 대나무 명상길이 이어집니다. 대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사그락거리는 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4.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하늘데크길

대나무 명상길을 지나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눈앞에 펼쳐지는 하늘 데크길로 이어집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이곳은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걷기 편한 데크길이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계단이 있지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여름 오후 3시쯤 방문해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 해가 서쪽으로 기울며 하늘 데크길에 그늘이 드리워져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걷다가 속초해수욕장 방향을 바라보았는데,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대관람차(속초아이)가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속초아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5.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안보체험길

다음으로 만날 코스는 안보체험길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철조망으로 가로막혔던 군사 경계지역이었으나, 현재는 그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녹슨 철조망과 감시초소가 남아 있어, 그 시절의 긴박한 상황을 상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6.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암석관찰길, 외옹치 해변

안보체험길을 지나면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암석관찰길이 나타납니다. 바다향기로의 마지막 구간으로, 외옹치항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약 800m에 불과해 중간중간 쉬어가며 걸어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습니다. 전체 둘레길이 걷기 편한 길이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