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시원한 계곡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계곡, 안양예술공원 계곡을 방문했습니다. 안양예술공원 계곡은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갈 수 있으며, 삼성산과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릅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산책로와 전망대도 있어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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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양예술공원 계곡 : 도심 속 시원한 계곡, 당일치기 피서지, 7월~8월에 가면 좋은 계곡
1. 안양예술공원. 동영상 요약 보기
2. 안양예술공원. 위치, 주차장, 여행 코스
3. 안양예술공원. 계곡 초입
4. 안양예술공원. 계곡 중류
5. 안양예술공원. 계곡 상류
6.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1. 안양예술공원. 동영상 요약 보기
안양예술공원 계곡 방문 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안양예술공원. 위치, 주차장, 여행 코스
안양예술공원 위치
안양예술공원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상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31
안양예술공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
대중교통 이용 시, 1호선 안양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안양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면 됩니다.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되며, 안양예술공원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안양예술공원에는 공영주차장 2곳과 임시 무료 주차장 1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공영주차장은 안양예술공원 종점에 있습니다.
두 번째 공영주차장은 수목원입구노외 공영주차장으로 계곡 상류에 있습니다.
두 곳의 공영주차장 요금은 동일하며 아래와 같습니다.
- 1시간 1,000원
- 2시간 3,400원
- 3시간 7,000원
- 1일 최대 25,000원
주차요금 팁
주차팁이 있는데, 3시간 30분 이상 주차 시 일일 주차 선불 결제를 하면 저렴합니다. 성수기 기준으로 평일에는 9,000원, 주말에는 11,000원을 선불 결제하면 하루 종일 주차할 수 있습니다.
무료 임시 주차장은 계곡 중류 쪽에 있으며, 정확한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39
안양예술공원 여행 코스
오늘의 여행지는 안양예술공원 계곡입니다. 삼성산과 관악산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물이 흐르는 안양 유원지 계곡의 공식 명칭은 삼성천입니다. 과거에는 안양 유원지로 불렸지만, 2005년에 안양예술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오늘은 안양예술공원 종점에 내려 계곡 상류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안양 전망대에 들를 계획입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 경쟁이 치열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안양예술공원. 계곡 초입
이곳을 흐르는 천은 삼성천입니다. 양옆에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약 5분 정도 걸으면 다리(관악교)가 나오는데, 이곳이 계곡의 시작점입니다.
걸어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편하게 내려가 볼 수 있습니다. 큰 바위가 많아 앉아서 계곡을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계곡 초입에서 놀기 좋은 명당은 100m 정도 더 올라가면 있습니다. 안양워터랜드 앞에 카페리오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 아래가 첫 번째 명당입니다. 초입이라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았고, 어른들은 캠핑 의자 등을 가져와서 앉아 휴식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오리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에 발을 담갔을 때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4. 안양예술공원. 계곡 중류
조금 더 걸어가 보겠습니다. 데크길에는 벤치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예술공원답게 중간중간 조형물이 있고, 파빌리온이라는 전시관도 있었습니다. 파빌리온 앞에는 인공폭포가 있어서,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더 걸어가면 봄설이라는 식당이 보이는데, 그 오른쪽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다리 밑에는 텐트를 펼치고 피서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봄설 식당 뒤편에는 임시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라 그런지 주차된 차량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벚꽃길 안내도 표지판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내려가면 계곡 뷰를 볼 수 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있으며, 계곡을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습니다. 계곡 중류라 수심이 꽤 깊고, 물의 세기도 더 강해 시원해 보입니다. 저도 중간중간 계곡에 발을 담갔는데 미끄러운 곳들이 많아서 조심히 걸어야 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안양예술공원. 계곡 상류
삼성천 위로 조명이 있어서, 밤이 되면 꽤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다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계곡 상류로 갈 수 있습니다. 계곡 상류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요금은 안양예술공원 종점 주차요금과 동일합니다. 이 주차장의 끝으로 가면 계곡으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어린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놀 수 있을 정도의 수심이었는데, 비가 오면 수심이 꽤 깊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나무 그늘 아래 계단이 있어 햇볕이 강한 날에도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피하기 좋습니다.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 계곡 최고의 명당으로 보입니다.
공영주차장 옆에는 이색적인 모양의 터널이 있습니다. 이 터널은 주차장과 공연장을 연결하는 터널로, '숲 위를 걷는 터널'이라고 불립니다. 새파란 반투명 터널로 사진 찍기에 좋아보기,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웜홀을 걷는 기분이 듭니다.
중간중간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터널을 나오면 공연장이 보입니다. 공연장 앞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계곡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스탬프 투어 지점이기도 하여, 아이의 스탬프북에 기록을 남겼습니다. 뒷편에는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아래로 내려가면 앞서 보았던 계곡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6.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돌아가는 길에 전망대 표지판이 보여 전망대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대나무숲과 물놀이하기 좋은 작은 계곡도 있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길이지만, 중간중간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이정표를 따라가면 마지막에 데크 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는 탑처럼 솟아 있는 철재 건축물로, 등고선을 입체화한 듯한 모습입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사방이 탁 트여 가슴이 시원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안양시 전망, 안양사 미륵불, 삼성산, 그리고 오늘 여행한 안양예술공원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안양예술공원 계곡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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