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서해 일몰 명소인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방문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구봉도는 대부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가지의 트래킹코스(산행코스, 바닷가코스) 방문후기를 포함하여, 주차 정보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본문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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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해 일몰 명소 구봉도 낙조전망대 : 바다옆 해상 데크길, 당일치기 여행, 대부해솔길 소요시간, 주차정보
1. 구봉도 낙조전망대 : 동영상 요약 보기
2. 구봉도 낙조전망대 :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3. 구봉도 낙조전망대 : 여행코스, 물때 확인하기
4. 구봉도 낙조전망대 : 해솔길 산행코스,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
5. 구봉도 낙조전망대 : 낙조전망대, 해솔길 바닷가코스
6. 구봉도 낙조전망대 : 야경 & 구봉솔숲해수욕장
1. 구봉도 낙조전망대 : 동영상 요약 보기
구봉도 낙조전망대 방문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구봉도 낙조전망대 :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구봉도 낙조전망대 위치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서해의 대표적인 일몰과 낙조 명소로 손꼽힙니다. 실제로 안산 9경 중 3 경이 구봉도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주차정보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3개 정도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 공영주차장: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201
- 구봉도활어회센터 앞: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37
- 구봉도낙조마을 앞: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234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가는 코스는 산행코스와 바닷가 코스가 있는데, 산행코스로 갈 때는 구봉도활어회센터 앞에 주차를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코스를 이용할 때는 구봉도낙조마을 앞이 좋습니다.
공영주차장이 가장 넓은데, 주말에 관광객이 많아 사람이 많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구봉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구봉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갈 수 있습니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하차해서, 좌석버스 79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리고 "구봉도 입구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737번으로 환승하고, "구봉도" 정거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3. 구봉도 낙조전망대 : 여행코스, 물때 확인하기
구봉도 앞 포토존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으로 구봉도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보입니다. 최근에 정비된 곳으로 매우 깨끗하고 관리자 잘되어 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편의점이 있는데, 편의점 앞에서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풍경이 이국적이었습니다. 낙조전망대까지는 좀 걸어야 하므로,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구봉도 물때 확인 방법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장님께 물때를 물어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물때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장님께 물때를 확인했습니다. 제가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물이 빠지기 시작할 때라 저는 산행코스와 바닷가코스를 둘 다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대부해솔길 1코스 산행코스를 따라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를 건너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돌아오는 때는 바닷가코스를 따라 이동하고, 구봉솔숲해수욕장도 구경할 계획입니다.
- 산행코스: 약 40분 ~ 1시간 소요
- 바닷가코스: 약 30분 소요
4. 구봉도 낙조전망대 : 해솔길 산행코스,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
해솔길 산행코스
낙조 전망대로 가는 해솔길은 2.5km의 거리이나, 산행코스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1시간 정도를 잡고 걸어가면 좋습니다. 산행코스, 바닷가 코스 모두 해솔길 1코스에 해당되는 트래킹 코스이기 때문에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숲 속이라 더운 날씨에는 햇빛을 피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중간에 경사진 구간도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산스장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휴식도 취하고 몸도 풀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나무사이로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는데, 마치 동해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바닷가코스인 해안길도 보였습니다.
구봉이개미허리아치교
3분의 2 정도 거리를 왔을 때 중간지점인 개미허리아치교가 보입니다. 이곳은 개미허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개미허리아치교에서 바다를 구경했는데, 바다 위에 멋진 윤슬이 보였습니다. 여기는 일몰을 보기 위해 오기 때문에, 일몰이 시작되기 1시간 전에 출발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개미허리 아치교는 해안길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돌아갈 때는 이 계단으로 내려가 바닷가코스로 가볼 생각입니다. 물때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었습니다. 개미허리아치교를 지나,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낙조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이 출렁다리입니다. 생각보다 흔들림이 있어서 아이도 재미있어했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데크길로 일몰을 보며 걷는 기분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5. 구봉도 낙조전망대 : 낙조전망대, 해솔길 바닷가코스
구봉도 낙조전망대
드디어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낙조전망대가 보입니다. 데크길의 끝에는 조형물이 있는데,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것으로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조형물 원안에 일몰 풍경을 담아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연출됩니다.
저도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고,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노을을 감상했습니다. 한참 동안 머물었는데, 수도권 근교에 이렇게 멋진 곳을 발견한 것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솔길 바닷가코스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어서 해가 지는 것을 다 보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갈 때는 바닷가 코스로 가볼 생각입니다. 다시 개미허리아치교로 이동해, 아치교 끝에 있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해안길인 바닷가 코스가 보입니다. 아이들은 물장난도 치고, 쉬고 있는 갈매기도 인사하면서 걸어갔습니다.
확실히 바닷가 코스는 평지이기 때문에 걸어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등산이 힘든 분들은 올 때도 바닷가 코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바다를 보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를 볼 수 있는데, 구봉이 어장을 지켜주는 바위라고 합니다. 걸어가는 길에는 뱃살을 체크하는 곳도 있으니, 한 번씩 본인의 뱃살을 체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을이 진 바닷길을 30분 정도 걷다 보니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촌 체험 마을 건물이었는데, 그 앞에 횟집과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이라 주차가 가능해 보였고, 많은 차들이 트렁크를 바다방향으로 두고 노을을 보고 있었습니다. 차박 하기 좋아 보여서, 다음번에는 이곳으로 차박을 올 생각입니다.
6. 구봉도 낙조전망대 : 야경 & 구봉솔숲해수욕장
구봉도 근처에는 몇 개 식당이 있는데, 저는 바지락 쌈밥이 맛있다는 대부객주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출발 전에 방문한 편의점 옆인데, 여긴 영업시간이 조금 짧은 편입니다.
대부객주 식당 정보
-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 : 09:00 ~ 20:30
- 휴무: 매주 수요일
식사를 하고 바닷가를 잠시 걸었는데, 바닷가 앞에 펜션과 카페가 몇 개 있었습니다. 카페를 모두 문을 닫았었고, 펜션에는 바비큐를 즐기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조용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차박을 하고 아침에는 구봉솔숲 앞 바닷가로 나가보았습니다. 물이 빠져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천천히 산책 겸 걸어보았습니다. 간조 때라 꽤 바다 안쪽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 제가 어제 갔다 온 구봉도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해루질을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상 구봉도 낙조전망대 방문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구봉도는 멋진 일몰과 바다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근교라 부담 없이 올 수 있으므로,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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