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을 단풍 명소,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힐링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웨이를 걸으며 특별한 숲 속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을 따라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지금부터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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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팔경, 국내 최대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단풍 명소! 출렁다리와 전망대 코스 추천
1. 장태산 자연휴양림. 동영상 요약 보기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여행 코스
3. 장태산 자연휴양림. 만남의 숲, 생태연못, 놀이터
4. 장태산 자연휴양림. 숲속 어드벤처, 스카이웨이, 장태산 출렁다리
5.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 숲속교실, 숲속의 집
6. 장태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전망대, 형제바위
1. 장태산 자연휴양림. 동영상 요약 보기
장태산 자연휴양림 방문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여행 코스, 위치, 주차장
장태산 자연휴양림 위치
오늘의 여행지는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웨이를 걸으며 특별한 숲 속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2를 추천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2'를 입력하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중교통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대전역 지하상가 8번 출구에서 외곽버스 20번을 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아래 시간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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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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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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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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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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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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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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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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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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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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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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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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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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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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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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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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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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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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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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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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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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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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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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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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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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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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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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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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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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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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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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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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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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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여행코스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정문 안내소를 통해 들어가 보겠습니다. 휴양림 안에는 숙박 시설이 있는데 정문안내소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입구부터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이곳은 대전의 대표적인 자연 휴양지로, 가을철 붉게 물드는 메타세쿼이아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972년 임창봉 선생님이 전 재산을 들여 조성한 이곳은 1991년 국내 최초로 민간 휴양림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부터 대전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자랑하는 이곳은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장태산 자연휴양림. 만남의 숲, 생태연못, 놀이터
만남의 숲
입구 다리를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만남의 숲입니다. 이곳은 장태산 숲을 즐길 수 있는 단체 숲 체험을 위한 만남의 장소입니다. 높이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아래에 벤치들이 잘 갖춰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였습니다. 만남의 숲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숲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이용하기 좋습니다.
잠시 만남의 숲을 둘러본 후,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 보겠습니다. 숲길은 메타세콰이아 나무들 사이로 이어지며, 걷는 내내 자연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0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그 풍경이 더욱 황홀해질 것 같았습니다.
생태연못, 놀이터
숲길 끝에 있는 샛길로 들어서면 생태연못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생식물이 자라는 생태연못은 연못 위에 나무 데크길이 있어 물 위를 걷는 듯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연못 중간에는 손하트 조형물의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생태연못을 나와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보겠습니다. 가는 길 옆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놀이터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멋집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어른들은 가까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관리사무소 건물이 보입니다.
4. 장태산 자연휴양림. 숲 속 어드벤처, 스카이웨이, 장태산 출렁다리
숲속 어드벤처
다음으로 향할 곳은 숲속 어드벤처입니다. 관리사무소 뒤쪽에 위치한 데크길이 숲속 어드벤처인데 입장 가능한 이용 시간이 있으니 미리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대표 명소인 스카이웨이로 이어집니다.
스카이웨이
먼저 스카이웨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웨이는 약 10미터 높이에서 나무숲을 가로지르는 코스인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나무를 바라보며 걷는 경험은 무척 신기했습니다. 평소 땅에서 올려다볼 때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참 높다고 생각했는데, 나무 위를 걷는 스카이웨이를 걸어보니 그 높이가 더욱 실감 났습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사이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워크
스카이 웨이 끝에는 높은 구조물이 있는데, 바로 스카이 타워입니다. 나선형으로 된 길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 구조물인데 높이가 27m에 달합니다. 바람이 불 때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졌는데, 이는 안전을 고려하여 일부러 흔들리도록 설계된 거라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쉽게 꼭대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장태산, 형제산, 해태산 등 주변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멀리 펼쳐진 산과 숲의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전망대 가운데에는 벤치와 그늘막이 있어 잠시 쉬면서 경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타워 아래를 바라보니, 그 높이가 꽤나 아찔하게 느껴졌습니다. 스카이웨이 출구방향으로 나와 출구 앞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겠습니다.
장태산 출렁다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020년에 새로 개통된 장태산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길이가 약 140m로,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메타세콰이아 나무 위를 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지만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어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경치가 멋졌지만, 단풍이 주황빛으로 물들었을 때 다시 찾아오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제 출렁다리를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보겠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커피숍이 보이는데, 그 옆길로 들어서면 처음 걸어왔던 놀이터가 다시 보입니다. 이번에는 관리사무소 쪽으로 올라가 반대 방향으로 가보려 합니다.
5.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 숲속교실, 숲속의 집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
이 길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산책로로, 이 길을 따라가면 전망대와 형제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수십 미터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곳이 바로 장태산 휴양림의 자랑인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메타세쿼이아 생육지로, 벤치에 앉거나 누워서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오르막길이지만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카페가 있는데, 카페 앞에는 농구, 다트, 링 던지기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았습니다. 카페 뒤로는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으며, 이 건물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되는데, 걸어가는 길에 메타세콰이아 나무들이 가득했습니다. 스카이웨이나 출렁다리 쪽은 사람이 많지만, 이곳은 한적해서 정말 힐링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평상과 누워 쉴 수 있는 안락의자가 많아 누구나 편하게 누워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숲속교실, 숲속의 집
이곳은 숲속 교실입니다. 숲속 교실 위로는 자연휴양림 전시관과 숲속의 집이 있습니다. 숲속의 집은 각 방이 나무 이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장태산자연휴양림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매월 1일에 접속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직접 와보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장태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전망대, 형제바위
산책로
숲속의 집 아래 방향에 산책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0.9km 남았으며, 이제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나무 그늘이 많고 걷기 편한 길이라 천천히 올라가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숲길과 함께 석탑이 보이기 시작하고, 석탑 뒤로 작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안저수지가 내려다보이며, 그네 의자도 있어 잠시 휴식하기에 좋았습니다.
전망대
데크 전망대 왼쪽에 있는 오르막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와 형제바위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꽤 경사진 오르막길이었지만, 길이 미끄럽지 않아 오르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약 5분 정도 걸으니 정자(장태루)와 전망대가 보였고, 이곳에서의 전망도 아주 좋습니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오르느라 흘렸던 땀도 금세 식었습니다.
정자 앞에 있는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형제바위로 갈 수 있습니다. 형제바위까지는 약 200m 정도 남았으며, 지금부터는 산길과 계단이 좁아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자 큰 바위 두 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형제바위
이곳이 형제바위입니다. 두 개의 바위가 마치 형과 아우처럼 나란히 걸터앉아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입니다. 형제바위 뒤로는 오늘 걸어온 스카이웨이, 출렁다리, 스카이타워가 모두 한눈에 보여 꽤 높은 곳에 올라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형제바위를 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저는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가보겠습니다. 길이 가파른 내리막이라 조심해야 했고, 내려가면서 휴양림 전망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갈 때는 약 50분이 걸렸지만, 내려오는 길은 10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은 걷기 편한 스카이웨이와 출렁다리만 둘러봐도 좋고,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은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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