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평창 육백마지기 방문후기 - 차박성지,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

이번에는 차박의 성지라 불리던 평창 육백마지기 방문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해발 1256m의 고지대로 힘들게 올라간 만큼 탁 트이는 전망과 멋진 하늘, 구름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자세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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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평창 육백마지기 방문후기 - 차박성지,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

1. 평창 육백마지기 소개 및 역사
2. 평창 육백마지기 가는길, 주차장
3. 평창 육백마지기 차박
4. 평창 육백마지기 방문기

1. 평창 육백마지기 소개 및 역사

육백마지기는 평창 미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육백마지기는 해발 1,256m의 고지대로, 축구장 여섯 개를 합친 정도의 넓은 평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은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1960년대에 화전민들에 의해 개간되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평창문화관광에서도 육백마지기를 천상의 화원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해 소개글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육백마지기 글을 보면 6~7월에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발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올해는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야생화생태단지에서 자연 천이 진행되면서 야생초들이 번식하여 샤스타데이지 개체수가 줄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탁 트인 뷰와 대형 풍력발전기가 운전되고 있어서, 전망과 풍경이 그림과 같이 아름답습니다.

2. 평창 육백마지기 가는길, 주차장

육백마지기는 평찬군 미탄면 회동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육백마지기 주차장"을 찍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육백마지기 메인 주차장 입구이며, 주차장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주차가 가능한 노지가 있기는 하나 화장실이 멀기 때문에, 메인 주차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주자장은 입장료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미탄면 사무소를 지나 본격적으로 고지대로 올라가는 길을 가게 되는데, 산 정상에 가까워졌을 때 비포장 도로가 꽤 길었습니다. 움푹 파인 길이 많아, 반대편 차를 잘 주시하면서 천천히 안전하게 올라가야 합니다.

3. 평창 육백마지기 차박

육백마지기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몰 사진 촬영, 별 관측, 그리고 차박 성지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주차장에 이용가능한 화장실도 있어서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취사, 야영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끝라인에 주차를 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트렁크를 열어서 전망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취사를 하며 차박은 할 수 없지만, 스텔스 차박, 차크닉정도는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고지대이기 때문에 한번 올라가면 내려갈 수 없고 주변에 둘러볼 것 이 많지 않아, 아이들과 같이 차박 하기에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평창 육백마지기 방문기

지난 포스팅에서 아이가 별을 보고 싶다고 하여 캠핑을 갔다고 소개 했는데요. 처음에는 육백마지기로 차박을 가 볼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주차장 자리는 어떤지, 입장 통제가 있는지 관련 글을 찾아봐도 정확한 내용이 없어서, 캠핑 후에 돌아가는 길에 답사식으로 들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