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월미바다열차 : 국내 최장 모노레일, 기네스북 벽화와 바다를 한눈에!, 수도권 여행, 당일치기 여행

이번 포스팅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달리는 해안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를 소개하겠습니다. 인천역 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총 6.1km를 운행하며 월미도를 한 바퀴 돌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편안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본문에서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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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월미바다열차 : 국내 최장 모노레일, 기네스북 벽화와 바다를 한눈에!, 수도권 여행, 당일치기 여행

1. 월미바다열차. 동영상 요약 보기
2. 월미바다열차.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운영시간, 입장료
3. 월미바다열차. 월미바다열차 탑승
4. 월미바다열차. 월미문화의 거리
5. 월미바다열차. 박물관역, 월미공원역
6. 월미바다열차. 차이나타운, 송월동동화마을

1. 월미바다열차. 동영상 요약 보기

월미바다열차 방문 후기를 보기 쉽도록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월미바다열차. 위치, 주차정보, 대중교통, 운영시간, 입장료

월미바다열차 위치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바다역에서 출발합니다. 월미바다역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인천 중구 월미로 6

월미바다열차 주차정보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8 부두 무료주차장(주차 가능 대수: 437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1 주차장과 2 주차장, 그리고 월미도 내에도 여러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월미도 주차장 지도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미바다열차 대중교통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바다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이 역은 인천 1호선 인천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므로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월미바다열차 운영시간, 입장료

월미바다열차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성수기(4월~10월) 주말은 19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구분		이용시간
성수기 (4월 ~ 10월)	주말 (금, 토, 일, 공휴일)	10:00 ~ 19:00
	주중 (화, 수, 목)	10:00 ~ 18:00
비수기 (11월 ~ 3월)

※ 정기 휴일: 매주 월요일

※ 월미바다역 기준 막차 출발은 이용시간 종료 전 50분 (18시까지 운영시, 17시 10~15분 출발)

이용 요금은 최근(24년 8월) 인상이 있었으며, 평일과 주말 요금이 다릅니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월미바다열차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성인 (만 19 ~ 65세)	청소년, 노인 (만 13 ~ 18세, 66세 ~)	어린이 (만 3 ~ 12세)
일반	평일	11,000원	8,000원	7,000원
일반	주말	14,000원	10,000원	8,000원
인천시민	평일, 주말	8,000원	6,000원	5,000원

3. 월미바다열차. 월미바다열차 탑승

오늘은 바다 위를 달리는 국내 최장 관광 모노레일을 타보겠습니다. 월미도에서 출발하는 이 모노레일은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월미도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오늘 소개할 바다열차는 월미도 관광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인천역에 내렸습니다. 인천역 바로 오른쪽에 월미 바다열차 탑승장이 있습니다. 월미 바다열차는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어 전날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 10시 열차를 예약해고 방문해 바로 탑승했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모노레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총 6km 거리를 천천히 운행하는데, 문화 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월미도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더욱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월미바다역에서 출발하면 처음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원통형 대형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곡물 저장고인 사일로입니다. 사일로에는 어린 소년이 책 속으로 들어가 농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높이 48m로, 아파트 22층 높이)

모노레일은 월미바다역에서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을 거쳐 다시 월미바다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40분이 걸리며, 재승차 1회가 가능하여 원하는 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4. 월미바다열차. 월미문화의 거리

월미공원역을 지나 이동하는데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해안가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이 차들은 대부분 중동이나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는 차들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90%가 이곳에서 출발한다고 하니, 수출 강국인 한국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월미문화의거리역을 지나면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집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모노레일 안은 시원하게 에어컨이 가동되어, 쾌적하게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을 준비하는 여객선과 디스코팡팡으로 유명한 놀이동산도 보입니다. 방금 지나온 월미문화의거리역에서 내리면 놀이동산, 다양한 음식점, 그리고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이벤트 광장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월미달빛음악분수가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분수쇼가 열립니다.

음악분수는 한 번에 20분 동안 가동되는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월미달빛음악분수

운영기간 : 5월 1일~10월 31
주중 7회, 주말 8회
1회 가동시간 : 2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뒤쪽에는 월미테마파크와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이번에 정차할 역은 박물관역인데, 저는 여기서 내려 반대로 걸어서 월미문화의거리역으로 이동해 볼까 합니다. 박물관역 앞에는 올해 말 개관을 준비 중인 해양박물관이 보입니다.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보여, 개관하면 바다열차를 타고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박물관역에서 하차하겠습니다. 나가는 길에 노을전망대 이정표가 보여 옥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노을전망대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고, 방금 타고 온 바다열차의 레일도 보입니다. 여기서 대관람차와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바다열차를 찍었는데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으며 바다열차에서 보았던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감상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은 월미문화로인데, 오른쪽에는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바다까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 바다 바로 앞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슬러시 하나를 사서 마셨습니다. 여름에는 일몰 시간에 오면 걷기에 더 편하고 멋진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바다열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천천히 걸으며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약 15분 정도 걸으니 월미문화의거리역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월미문화의거리역에도 옥상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갔는데, 이곳에는 글자를 새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가 있었습니다. 바다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제 채널명을 남겼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5. 월미바다열차. 박물관역, 월미공원역

박물관역에서는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월미전망대를 갈 수 있습니다. 박물관역을 지나니 얼마 전 백패커에서 본 인천해사고등학교가 보였는데, 학교 규모가 상당히 커 보였습니다. 인천 제6부두 근처에 오니 자동차들이 무수히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수출을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수량이 엄청났습니다. 모든 차량 위에는 하얀색 천이 덮여 있었는데, 이는 강한 햇볕으로부터 변색을 막기 위한 용도라고 합니다.

그 앞에는 양진당과 월미전통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다음 정거장인 월미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되며, 월미산과 전망대도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출발했던 월미바다역으로 가는 길에 사일로 벽화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투박한 곡물 저장소를 멋진 예술 작품으로 바꾼 벽화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편안하게 월미도를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6. 월미바다열차. 차이나타운, 송월동동화마을

그리고 바다열차를 이용한 후에는 인천역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도 함께 구경하면 좋습니다. 차이나타운은 걷기만 해도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차이나타운의 끝에는 송월동 동화마을이 있는데 마을 전체가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고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